왜 어떤 대표는 끝까지 흔들리고, 어떤 대표는 끝내 확신에 도달할까 – 『승려와 수수께끼』가 던지는 7가지 질문
『승려와 수수께끼』
저자: 랜디 코미사(Randy Komisar)
이 책은 특이합니다.
성공담도 아니고, 방법론도 아닙니다.
대신 한 사람의 혼란스러운 여정을 따라갑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랜디 코미사가
한 창업가와 나누는 대화를 중심으로,
이 책은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인가.”
이 질문은
사업가에게 특히 불편합니다.
그래서 더 오래 남습니다.
1. 성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정의됩니다
많은 사람은 성공을
도달해야 할 지점으로 생각합니다.
매출, 규모, 명성, 숫자.
하지만 『승려와 수수께끼』는
성공을 결과가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으로 다룹니다.
목표를 이뤘는데 공허하다면,
그 목표는 애초에 잘못 설정된 것입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그 성공을 이루는 과정 자체가
당신이 살고 싶은 삶인가.”
2. 진짜 질문은 “될까?”가 아니라 “해야 할까?”입니다
창업가와 대표는
늘 가능성부터 따집니다.
시장성, 확장성, 수익성.
하지만 랜디 코미사는
그 질문이 순서를 잘못 잡았다고 말합니다.
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은 다릅니다.
될 수 있지만
스스로를 소모시키는 길이라면,
그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이 책은
가능성보다 정합성을 먼저 보라고 말합니다.
3. 돈은 목적이 아니라 제약 조건입니다
『승려와 수수께끼』에서
돈은 흥미로운 위치에 있습니다.
결코 부정되지 않지만,
중심에 놓이지도 않습니다.
돈은 목표가 아니라
게임의 규칙에 가깝습니다.
돈이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없고,
돈만 있으면 게임이 의미를 잃습니다.
이 관점은
사업의 방향을 완전히 바꿉니다.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하기 위해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를 묻게 됩니다.
4. 진짜 리스크는 실패가 아니라 후회입니다
많은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실패보다 더 큰 위험을 지적합니다.
“만약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이 질문은
성공한 뒤에도 따라옵니다.
실패는 시간이 지나면 경험이 되지만,
하지 않은 선택은
평생 가정법으로 남습니다.
이 책은
리스크를 줄이려 하지 말고,
후회를 줄이는 선택을 하라고 말합니다.
5.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삶을 결정합니다
빠르게 가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정작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는
속도보다 방향을 끊임없이 점검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방향이 틀리면
멀어질 뿐입니다.
이 문장은
사업뿐 아니라
대표의 일상 전체에 적용됩니다.
6. 정체성 없는 성공은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이 책의 핵심에는
‘자기다움’이라는 주제가 흐릅니다.
타인의 기준으로 만든 성공은
언젠가 균열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그 성공을 유지할 에너지가
자기 안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는
자신의 가치관과 어긋난 성취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7. 결국 사업은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랜디 코미사가
이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사업은 인생 전체가 아닙니다.
인생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사업이 잘되기 위해
삶을 희생하는 선택은
결국 둘 다 망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책은
사업과 삶을 분리하라는 게 아니라,
사업을 삶 안에 올바르게 위치시키라고 말합니다.
마무리하며
『승려와 수수께끼』는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묻습니다.
“지금 이 선택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는가.”
이 질문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다면,
그 선택은 이미 절반은 성공입니다.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결단력이 아니라
자기 질문을 피하지 않는 용기일지도 모릅니다.